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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에르메스, 아쏘 타이거 로얄(Arceau Tigre Royal) 선보여

by 웨딩21뉴스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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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다이얼 위로 한 마리의 호랑이가 우아한 자태를 드러낸다. 에나멜 기법과 인그레이빙 기법이 혼합된 메티에-다르 시계에 에르메스의 장인 정신이 담겨 있다.


1978년 앙리 도리니는 클래식하면서도 독특한 곡선의 사용을 통해, 기존의 일반적인 라운드 시계의 미적 코드를 탈피한 특별한 시계, 아쏘(Arceau)를 탄생시켰다.

비대칭 등자 모양의 러그가 달린 케이스가 특징이며, 에르메스가 선보이는 다양한 창의성과 노하우들을 담아내고 있다.

에르메스 스카프 Tigre Royal에서 차용된 이 호랑이 모티프는 하나의 액자에 포즈를 취하고 있는 듯 무표정하지만 웅장하다. 장인은 호랑이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세심한 손길로 작업을 진행한다.

다이얼의 전면은 에나멜로 마감하여 완전히 깨끗한 바탕이 되도록 준비하고, 표면의 평평하고 매끄러운 마감을 위해 수작업으로 폴리싱을 진행한다.

에나멜 마감으로 준비된 다이얼 위에 장인은 올라갈 모티프의 윤곽을 그려 넣는다. 아주 얇은 극세사 붓을 사용하여 진행되는 이 과정은 에나멜 파우더와 천연오일이 섞인 염료가 사용된다.

각 색상이 올려질 때마다. 색상을 건조 및 안착시키기 위해 구워 내는 작업이 중간 중간 진행되며, 그림에서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이러한 사실주의를 표현하기까지는 여러 단계의 말리고 굽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호랑이를 둘러싸고 있는 야자수 잎은 인그레이빙 기법으로 완성되었다.

인그레이빙 장인은 조각칼과 끌등 전통적인 조각 도구를 사용하여 다이얼 위로 조각을 진행해 준다. 디자인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세심하고 주의 깊은 작업을 통해 깊이감을 표현 해준다.

이 미니어처 페인팅 다이얼은 비대칭 러그가 특징이며 원형의 34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담겨 있다. 베젤 위로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60개 (0.7ct)가 세팅 되어 있으며 시계의 심장부에는 에르메스 매뉴팩처 기계식 무브먼트 H1912가 장착되어 있다.

매트한 펄 그레이 악어 스트랩이 아쏘 타이거 로얄(Arceau Tigre Royal) 다이얼과 잘 어우러지는 이 시계는 24개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출처 : 웨딩21뉴스 http://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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