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결혼비용 실태 보고서 - 신혼집 마련 신랑 & 신부 비용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95% 신뢰수준에서 오차율 +-3.10%p로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남 401명, 여 5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혼비용 보고서’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는 남성(40.1%), 여성(59.9%)으로 연령대는 25~29세(16.7%), 30~34세(49.5%), 35~39세(24.3%), 40~44세(7.6%), 45~49세(1.9%)순이다.

거주지역은 서울(32.2%), 강원(27.2%), 수도권(19.6%), 영남(9.8%), 충청(9.2%), 호남(2.0%) 순이며 직업은 대학생(0.4%), 직장인/자영업(90%), 무직(9.6%)이다. 

학력은 고등학교졸업이하(6.0%), 대학교 재학 및 졸업(78.4%), 대학원 재학 및 좋업(6%)순이며 연소득은 2,000만원미만(10%), 2~3,000만원 미만(19.9%), 3~4,000만원 미만(34.1%), 4~5,000만원 미만(16.9%), 5,000만원 이상(19.1%)순이다.

▶ 신혼집 마련 비용

신혼집을 마련하기 위한 비용은 ‘20년 평균 약 1억 9,271만원에서 ‘21년 평균 약  2억 4,019만원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평균 2억~2억 5천만원대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억원대 이상 응답자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여 신혼부부들의 신혼집 마련 비용이 전반적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신혼부부들의 신혼집 마련 비용은 25~29세와 45~49세 응답층에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서울 지역 거주자들의 신혼집 마련 비용은 평균 3억원 대가 넘어 타 지역 대비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강원 지역이 평균 1억 3천만원 대로 타 지역 대비 가장 낮게 나타났다.

연소득이 높을수록 신혼집 마련 비용이 높게 나타났다.

연소득 5천만원 이상 고소득 층에서 신혼집 마련 비용이 평균 3억 5천만원 대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학력 또한 높아질수록 신혼집 마련 비용이 높게 나타났다. 

▶ 신혼집 마련 본인(신랑&신부) 비용

신혼집을 마련하기 위한 신랑&신부의 본인 마련 비용은 약 1억 2백만원 정도로 나타나 이 또한 2020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전체 신혼집 마련 비용은 평균 약 2억 4천만원으로, 본인 부담비용은 전체 비용의 약 50% 수준이다.

신랑과 신부의 신혼집 본인 부담 비용이 거의 유사하게 나타났다.

연령층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본인 부담 비용이 높게 나타나며, 신혼집 마련 전체 비용 대비해서도 유사했다. 충청 및 호남 지역에서 신혼집 본인(신랑&신부) 부담 비용이 5,00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높다.

연소득과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신혼집 본인 부담 비용이 높게 나타나나, 신혼집 마련 전체 비용 또한 높은 경향을 보였다.

▶ 신혼집 마련 비용 ‘신랑:신부’ 부담 비율

신혼집 마련을 위한 ‘신랑:신부’ 부담 비율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5:5’로 반반 비중이 전체 중 30.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년 대비 소폭 높아졌다.

남성의 경우 신혼집을 마련하는데 본인이 모두 부담하는 비중이 28.9%로 여성 대비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신랑이 모두 부담하는 비중이 높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남 지역의 경우 5:5 비중이 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소득 3,000만원 미만 응답자와 고졸 이하 학력자의 경우 ‘신랑:신부’ 반반 부담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신혼집 마련 방법

신혼집 마련 방법으로 자가 구입 비중이 36.5%로 전년 대비 상승하였다. 월세나 반전세는 전년 대비 큰 차이가 없으며, 전세 비중이 전년 대비 하락하였다.

▶ 신혼집 형태

신혼집 형태는 아파트가 72.8%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신혼집으로 아파트를 마련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며, 주택 및 오피스텔로 마련하는 비중은 소폭 하락하였다.

출처 : 웨딩21뉴스 http://wedding21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