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눈길을 끄는 ‘윈터 스페셜’ 가전 아이템

12월이 시작되며 본격적으로 춥고 건조한 날씨와 함께, 미세먼지가 기승하는 겨울이 다가왔다. 특히, 이번 겨울은 잦은 기상이변과 라니냐 현상으로 건조하고 한랭한 날씨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서운 추위에 더해 올겨울에는 특히 난방비 걱정이 크다. 이번 겨울 시즌 에너지 가격 폭등이 예상되고 있으며 실제로 난방 온수비와 연관된 열요금이 올해 약 40% 정도 급등한 바 있다. 최근 각종 물가 상승과 함께 난방비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파와 난방비 걱정을 덜고, 따뜻하고 쾌적한 집 안 공기를 유지해주는 가전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알뜰 난방 제품을 포함해 포근하게 겨울나기를 도와줄 겨울 스페셜 가전 아이템을 소개한다. 

▶ 소음, 냄새 걱정없이 하루 종일 따뜻한 무풍히터, 드롱기 ‘라디에이터’ 

라디에이터는 공간 온도를 빠르게 데워주지 못하고, 실내 공기가 탁하고 건조해진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드롱기(De’Longhi)’의 ‘라디에이터’는 라디에이터 사용의 걱정 요소인 소음과 냄새가 없으며, 피부가 건조해질 것이라는 편견을 깨는 제품이다.

공기를 연소시키지 않기 때문에 건조함이나 불쾌한 냄새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드롱기만의 리얼 에너지(Real Energy) 기술로 원하는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한다.

전원을 꺼도 기기 내부의 기름으로 최대 25m³의 실내에서 오랫동안 따뜻함이 유지되고 열이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겨울철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또한, 조절 다이얼로 온도를 6단계까지 손쉽게 설정할 수 있으며, 동파 및 과열 방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안전성에 대한 고민없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드롱기 라디에이터는 기능뿐 아니라 외관 디자인도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일반 히터와 달리 열선이 보이지 않아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우러지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드롱기 라디에이터는 거실이나, 아이 방에 두어도 공간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오피스에 두어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전체 난방을 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파를 대비한 식물 관리를 위해서 베란다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건식 욕실이나 캠핑에서도 자유롭게 휴대, 사용할 수 있다. 

▶ 건조한 겨울 맞춤형 습도 케어, 쿠쿠전자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

건조한 겨울에는 실내 적정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여름철에 비해 10~30%까지 낮아지는 겨울철 습도는 각종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어 실내 습도를 높여줄 수 있는 가습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는 대용량 타워형으로 오랫동안 가습 효과를 주는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를 선보이고 있다. 높이 54.5cm의 길고 높은 타워 형태로 높아진 분무구를 통해 넓고 멀리 가습을 해준다.

수조가 하부에 위치해 있어도 무게 중심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쉽게 쓰러지거나 물이 쏟아지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10L의 대용량 수조가 장착돼 한 번의 급수만으로 최대 28시간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을 통해 사용 환경에 맞춰 가습량이 조절되어 건조한 겨울철 원하는 맞춤형 습도 케어를 할 수 있다. 

▶ 스마트한 공기 청정, 이케아 ‘스타르크빈드’

추운 겨울에는 창문을 열어 두기 어려워 충분한 환기가 어렵다. 요즘에는 한파에 더해 겨울이면 기승하는 미세먼지로 인해 더욱 창문을 열기에 어려운 날이 많다.

무겁고 탁해지기 쉬운 겨울 실내 공기에는 공기청정기가 유용하다. ‘이케아’는 최근 공기 정화 솔루션과 홈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공기청정기 ‘스타르크빈드’를 출시했다.

이케아의 첫 스마트 공기청정기로, 3중 필터 시스템을 통해 공기를 효과적으로 정화해 준다. 입자 제거용 필터가 미세먼지와 같은 작은 입자를 약 99.5%까지 걸러 준다.

또한 가정용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이케아 제품과 홈스마트 앱을 연결하는 ‘트로드프리 게이트웨이’를 활용해 원격으로 제어도 가능하다.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디자인도 눈에 띄는 점이다.

특히, 스타르크빈드는 테이블형과 스탠드 형 두 가지 모델로 준비되어 있는 있는데, 공기청정기와 보조 테이블을 결합한 디자인의 테이블형은 공간 효율성을 자랑한다.  

▶ 겨울 살림 효율 UP, 이마트X위니아 세탁·건조기 패키지 

손쉽게 빨래를 도와주는 건조기도 쾌적한 겨울나기를 위한 가전 필수 아이템이다.

낮은 기온 탓으로 빨래 널기가 쉽지 않은 것도 있지만 겨울철 많이 입는 울, 면, 가죽 등 다양한 원단의 옷을 입는 계절적 특성으로 건조기는 겨울 살림 효율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이마트는 위니아와 함께 빨래와 건조를 함께 도와주는 ‘일렉트로맨 컴팩트 세탁·건조기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12kg 용량의 드림 세탁기와 10kg 저온 제습 건조기로 구성되어 있어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옷감과 상황에 따라 16가지 맞춤 세탁이 가능하고 소량 및 오염도가 적은 세탁물은 ‘스피드 업’ 코스를 통해 15분 만에 빠른 세탁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건조기에 내장된 2중 먼지 필터와 함께 열교환기 내 필터까지 3중 먼지 필터로 옷감 속 숨어있는 먼지와 보풀을 깨끗하게 제거해 준다. 이때, 저온 건조로 옷감 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편, 드롱기 (De'Longhi)는 1902년 소규모 산업 부품을 제조하는 주세페 드롱기(Giuseppe De'Longhi) 가문의 패밀리 비즈니스로 시작한 이후, 1974년부터 고급 주방가전 전문 업체로 변신한 이탈리안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자회사로 켄우드 (Kenwood), 브라운 (Braun), 뉴트리불렛(Nutribullet) 등의 주방가전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드롱기는 특히 커피머신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커피머신 전체 세계 판매 1위(2009-2021년 매출액, 독립조사 기관 기준)로 국내에서도 가정용 전자동 커피머신과 반자동 커피머신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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