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1일, "2022 결혼비용 실태 보고서 - 신혼집 마련 신랑 & 신부 비용편"에 이어 "결혼비용편"을 연재한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지난 2021년 10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95% 신뢰수준에서 오차율 +-3.10%p로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남 401명, 여 5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혼비용 보고서’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는 남성(40.1%), 여성(59.9%)으로 연령대는 25~29세(16.7%), 30~34세(49.5%), 35~39세(24.3%), 40~44세(7.6%), 45~49세(1.9%)순이다.
거주지역은 서울(32.2%), 강원(27.2%), 수도권(19.6%), 영남(9.8%), 충청(9.2%), 호남(2.0%) 순이며 직업은 대학생(0.4%), 직장인/자영업(90%), 무직(9.6%)이다.
▶ 결혼비용
1. 예식홀 비용
2021년 신혼부부의 예식홀 비용은 평균 971만원으로 전년 치 평균 896만원 대비 약 8.3% 증가하였다.
여성 대비 남성이 인식한 예식홀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지역 응답자의 예식홀 비용이 수도권 및 지방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소득이 높을수록 예식홀 비용이 높아지는 추세였으며 학력수준 또한 높을수록 예식홀 비용이 높아지는 추세였다.
2. 웨딩패키지 비용
웨딩패키지 비용의 경우 연령에 따라 큰 경향성을 보이지는 않으나, 20대의 경우 웨딩패키지에 대한 지출 비용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 타 연령층 대비 젊은층의 웨딩 패키지에 대한 관여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지역 응답자의 웨딩패키지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소득이 높을수록 웨딩패키지 비용이 높아지는 추세에 있으며, 학력 수준도 높아짐에 따라 웨딩패키지 비용이 높아졌다.
연소득 2,000만원 미만 층과 고졸 이하 학력 응답자의 경우 웨딩패키지 비용을 지출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3. 예물 비용
예물 비용은 평균 717만원으로 전년 평균 619만원 대비 15.8% 증가하였다. 예식홀 및 웨딩 패키지 비용 대비 예물 비용의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
예물 비용으로 2,000만원 이상 지출하는 응답자가 전년 대비 소폭 높아졌다.
![](https://blog.kakaocdn.net/dn/41Dsh/btrv8Ee4fks/CW0S4z3K2TiMUMi4EKc8Uk/img.jpg)
남성이 여성 대비 예물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20대 연령 층에서의 예물 비용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예물 비용은 25~29세와 45~49세층이 상대적으로 높고, 30대 층에서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서울 지역이 수도권 및 지방지역 대비 예물 비용이 큰 차이로 높게 나타났고 예물 비용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의 비용 격차도 매우 크게 나타났다.
연소득 및 학력이 높을수록 예물 비용이 큰 차이로 높아지는 추세였으며 예식홀 및 웨딩패키지 비용 대비 예물 비용의 경우 소득 및 학력에 따라 지출 비용에 대한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4. 예단 비용
예단 비용은 평균 789만원으로 전년 평균 729만원 대비 8.2% 증가하였고 전반적으로 타 비용 대비 예단 비용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였다. 또한 예단 비용을 지출하지 않았다는 응답도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였다.
예단 비용은 남성 대비 여성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20대 연령층의 경우 예단으로 지출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가장 높으나, 예단을 하는 응답자의 평균 예단 비용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 지역의 예단 비용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호남 지역의 예단 비용도 유사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나 예단 비용은 지역별로 편차가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연소득에 따라 예단 비용이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특히 연소득 5,000만원 이상 고소득 층의 경우 예단 비용이 평균 1,249만원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예단 비용도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5. 이바지 비용
이바지 비용은 평균 86만원으로 전년의 79만원 대비 8.8% 증가하였으며 이바지 비용도 전년 대비 증가하였으나 이바지 비용을 지출하지 않았다는 응답도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였다.
이바지 비용은 남성과 여성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며, 35~39세 연령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바지 비용은 타 비용 대비 유일하게 서울 지역이 높지 않은 비용으로 나타났으며,호남 지역의 이바지 비용이 평균 131만원 타 지역 대비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바지 비용은 4~5,000만원 연소득자 층에서 평균 114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학력 수준별로는 대졸 이상 층에서 고졸 이하 층 대비 이바지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6. 혼수 비용
혼수 비용은 평균 1,471만원으로 전년 평균 1,309만원 대비 약 12.3% 증가하였고 전반적인 혼수 비용도 소폭 상승하였으나 혼수 비용을 지출하지 않았다는 응답도 소폭 상승하였다.
혼수 비용은 25~29세, 40~44세 연령층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지방은 강원 지역이 타 지역 대비 소폭 낮게 나타났다.
혼수 비용은 연소득에 따라 뚜렷한 경향성을 보이지는 않으나, 연소득 5,0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에서 평균 대비 높게 나타났다.
학력이 높을수록 혼수 비용이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소득이 낮을수록 혼수 지출 비용이 없는 비율이 높았다.
7. 허니문 비용
허니문 비용은 평균 379만원으로 전년 평균 437만원 대비 약 13.3% 감소하였다.
저비용의 허니문 비용 수준이 상승하였으나, 고비용의 허니문 비용은 감소하여 전반적인 허니문 비용 수준이 낮아졌다. 허니문 비용을 지출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비율도 상승했다.
허니문 비용은 연령이 높을수록 대체로 높아지는 추세였고 서울 지역의 허니문 비용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허니문 비용은 연소득 5,000만원 이상 고소득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소득 2,000만원 미만 소득층에서 허니문 비용 지출이 없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학력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허니문 비용은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 결혼비용 ‘신랑:신부’ 부담 비율
전체 결혼 비용의 ‘신랑: 신부’ 부담에 대한 비율은 5:5가 36.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반반 비율의 경우 전년 35.3% 보다 소폭 상승하였다.
‘7:3’ 이상의 경우 남성이 여성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40~44세 연령층에서 8:2 이상으로 남성의 부담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충청지역에서 남성의 부담비율이 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소득 2,000만원 미만 저소득 층의 경우 남성이 모두 부담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고졸 이하 학력층에서 남성이 좀 더 부담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결혼비용편"에 이어 다음주에는 "2022 결혼비용 실태 보고서 - 결혼준비품목편"을 연재할 예정이다.
출처 : 웨딩21뉴스 http://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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