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COACH), 2023 가을 컬렉션 공개

코치(COACH)의 2023 가을 컬렉션이 뉴욕의 파크 애비뉴 아모리 런웨이쇼에서 공개되었다. 코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Stuart Vevers)의 이번 시즌에 대한 비전을 소개하기 위해 유서 깊은 아모리 홀에서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쇼를 선보였다.

세련미와 반항적 기질이 공존하는 런웨이쇼는 가지각색의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뉴욕시처럼 자유롭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안전한 공간과 공동체 정신, 그리고 개성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냈다.

코치의 미국 패션 스타일을 정의하는 헤리티지 실루엣과 코드를 기리는 동시에 새로운 세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가을 컬렉션은 앳된 비율과 색상의 시어링, 레더와 데님에 장인정신을 더해 고급스럽게 선보였다.

트렌치코트, 재킷, 스커트 등 클래식한 레더 아이템에 모던함을 접목하며, 발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실루엣을 보여주었다.

또한 코치의 하우스 코드인 시어링을 다양한 색상의 메탈릭 시어링, 시어링으로 감싼 부자재가 달린 크롭 및 오버사이즈 에비에이터 실루엣, 이전 주인이 정성스럽게 길을 들인 빈티지 시어링을 직접 손으로 마감을 한 제품 등 소재 특유의 거친 느낌을 젊게 접근한 새로운 디자인 컨셉을 통해 소개했다.

코치는 순환성이라는 관점을 통해 탐험하고, 디자인을 하고, 배워 나가며 코치를 재정의하려는 베버스의 비전에 영감을 받아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새로운 디자인 컨셉을 선보였다.

가을 컬렉션에는 남은 가죽 조각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피스마다 유니크한 레디투웨어 레더 제품이 포함되었다. 또, 코치 가방에 다시 태어날 기회를 주는 Coach (Re)Loved (‘코치 리러브드’) 프로그램을 신발류로 확장했다.

이번 컬렉션에서 빈티지 코치 가방을 해체, 재해석해 갑피로 사용한 레더 스니커즈가 공개되었다.

이와 더불어 패턴을 오린 후 남은 천 조각을 장식으로 사용해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디자인하고 로그우드, 사플라워(홍화), 마리골드와 같은 천연 식물성 염료로 염색한 다채로운 색상의 실크 시폰 슬립 드레스를 소개했다. 또, 빈티지 제품을 새롭게 활용해 재해석한 주얼리를 선보였다.

베버스의 새로운 컬렉션은 코치의 2000년대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펜(Penn)’ 파우치, 미니 백팩 등 색색깔의 코치의 시그니처 페이턴트 레더 가방을 선보인다.

컬렉션에는 입술, 사과, 하트, 별 등의 플레이풀한 모양의 가방 컬렉션인 코치 ‘셰이프(Shapes)’ 라인과 브랜드 가죽공예의 역사를 드러내는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한 오버사이즈 레더 토트백이 포함되었다.

코치는 또한 슈퍼맨과 미키마우스 그래픽을 더해 기계 대신 사람이 수선한 핸드워크 디스트레스트 데님과  라인을 드러내는 니트웨어를 공개하며 정성스럽게 길을 들여 세상에 하나뿐인 빈티지 옷의 아름다움을 찬미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는 “가을 컬렉션은 내가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다른 사람들도 자신을 드러낼 용기를 얻는다는 코치의 믿음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코치를 정의하는 역사와 코드를 새로운 세대의 개성과 표현을 통해 재정의하는 방식으로 진솔하게 해석해 담아냈다. 앞으로 갈 길을 반영하는 직설적인 측면도 있다. 이를 런웨이 위에서 재현하기 위해 아모리 홀의 친밀한 분위기의 쇼를 통해 자기표현의 자유뿐만 아니라 뉴욕이라는 도시와 패션의 핵심인 함께 모이는 것의 즐거움을 기념하고자 했다.

뉴욕의 하우스파티에서 영감을 받은 친밀한 분위기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참석자들은 질감, 즉흥적인 에너지와 사람 간의 연결을 강조하는 이번 컬렉션을 가까이 볼 수 있었다.

2023 봄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이후 두번째로 아모리 홀에서 진행된 이번 쇼는 금박으로 반짝거리는 화려한 아모리 홀과 컬렉션의 젊은 애티튜드를 대비시키며 뉴욕의 세계 간 존재하는 선을 흐트렸다.

​​​​​​​또한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컬렉션의 개성과 새로운 세대의 정신을 반영하는 새로운 모델들을 선보였다.

▶ 코치(COACH) https://korea.coa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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