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발생 6주간 감소, 주간 위험도 '중간' - 감염 위험이 높은 "실내는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 4월 4주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
- 주간 신규 확진자 일평균 58,215명(전주 대비 34.0%↓)
-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432명(전주 대비 31.9%↓), 사망자 770명(전주 대비 32.2%↓)
-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중간’
▶ 마스크 착용 당부사항
- 코로나19 유증상자와 고위험군 및 다수가 모여 거리 지속 유지가 어려운 경우 등은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
- 감염 위험이 높은 실내는 마스크 착용 의무(과태료 부과) 유지
▶ 코로나19 백신 오접종 예방조치 당부
- ‘백신별 인식표’(스티커, 목걸이 등) 배부하여 접종자 구분
- 백신 종류·유효기간을 접종 대상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대기실 및 접종실에 ‘오늘의 백신’ 안내문 게시
- ‘일일 점검표’를 통해 접종 전(全) 과정 자체 점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3월 3주 이후 최근 6주간 지속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 (3월3주) 283.2만 명 → (3월5주) 214.2만 명 → (4월2주) 104.3만 명 → (4월4주) 40.7만 명
4월 4주(4.24.~4.30.) 주간 확진자 수 407,503명, 주간 일평균 58,215명 발생하여 전주 대비 34.0% 감소하였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74로 5주 연속 1미만을 유지하였다.
모든 연령대의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하였으나, 9세 이하 연령군에서 여전히 가장 높은 발생률(149.6명)을 유지 중이다.
* 인구 10만 명당 일평균 발생률(4월4주): (10~19세) 119.5명, (20~29세) 123.9명, (30~39세) 127.9명, (40~49세) 107.7명, (50~59세) 93.4명, (60세 이상) 102.1명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은 높은 3차 접종률과 4차 접종 시작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발생률이 낮지만 발생 비중은 여전히 높다.
* 60세 이상 비율 : (3월5주) 19.2% → (4월2주) 21.0% → (4월4주) 22.8%
** 60세 이상 확진자수 : (3월5주) 410,310명 → (4월2주) 219,555명 → (4월4주) 92,793명
4월 4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432명으로 전주 대비 31.9% 감소, 사망자는 770명으로 전주 대비 32.2% 감소하였다.
* 주간 입원환자 수: (4월 2주) 8,301명 → (4월 3주) 5,017명 → (4월 4주) 3,489명
**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 : (4월 2주) 840명 → (4월 3주) 634명 → (4월 4주) 432명
*** 주간 사망자 수 : (4월 2주) 1,797명 → (4월 3주) 1,135명 → (4월 4주) 770명
‘22년 4월 30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44.1명(치명률 0.13%)이며,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636.9명(치명률 2.69%)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42.0명(치명률 0.64%), 60대는 37.7명(치명률 0.16%)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4월 4주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94.2%(72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이 중 80대이상이 61.0%(469명), 70대가 20.6%(159명), 60대가 12.6%(97명)였다.
(접종력)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은 45.4%(329명)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기저질환) 사망자들에서 확인된 기저질환은 고혈압·뇌경색·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 당뇨병·갑상선질환 등 내분비계 질환, 치매 등 신경계 질환이 많은 상황이다.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국내감염(3,953건) 및 해외유입(216건) 사례 모두 100.0%로 확인되었다.(4.30. 0시 기준)
* (국내) 12월5주 4.0% → 1월3주 50.3% → 2월3주 98.9% → 4월4주 100.0%
오미크론 세부계통 재분류에 따른 분석 결과, BA.2.3의 국내감염 검출률은 60.8%(-2.7%p), BA.2 검출률은 26.1%(+9.3%p)로 확인되었다.
또한 오미크론 BA.2.12.1 1건*이 해외유입 사례로 국내 처음으로 확인되었고, 재조합 변이 XE 1건** 과 XM 1건***이 추가로 확인되어 관련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 (해외유입) 미국, 4.16 입국/4.17 확진, ** (국내) 4.9 확진, *** (국내) 4.17 확진
미국에서 확산 중인 BA.2.12.1는 BA.2보다 23~27% 빠른 검출증가속도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나 중증도에 영향을 미치는 증거는 아직 확인되고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속적으로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새로운 변이 유입을 감시하고 있다.
국외 발생은 ’22년 16주차(4.18.∼4.24.)에 신규발생 454만명(WHO 기준)으로 최근 5주 연속 발생이 감소하였고,
* 전 세계: (16주) 확진 4,548,226명(-21%), 사망 15,134명(-20%)
전 세계적으로 발생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오미크론 및 하위 변이가 증가하는 미국, 남아공, 대만의 발생이 증가세이다.
* (미국) 3월부터 BA.2형의 하위 변위인 BA.2.12.1형 변이가 증가하며 4주 연속 발생 증가, 사망자 수는 4주 연속 감소세
* (남아공) 지난 몇 주간 발생 및 사망 감소세 지속되었으나 BA.4, BA.5형 변이의 확산, 최근 1주 발생 및 사망 큰 폭으로 증가
* (대만)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올해 3월부터 발생 증가, 역대 최다 발생 지속 중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6.1% 감소되므로,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이고 고령층·기저질환자에게 3차접종 완료는 특히 중요하다.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25.7배, ‘2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3.4배가 높았다.
* ‘3차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자 확진군’에 비해 중증(사망 포함)으로 진행할 위험이 96.1%, ‘2차접종 후 확진군’도 ‘미접종자 확진군’에 비해 중증 진행 위험이 70.8% 낮음
확진자 발생 감소로 중환자, 준-중환자 및 일반 병상 가동률은 지속 감소하는 추세이다.
중환자와 준-중환자 확보 병상 감축에도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6.3%,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2.6%로 감소하였다.
* 중환자실 병상가동률(4.3주 → 4.4주): (전국) 35.8% → 26.3%, (수도권) 33.4% → 25.4%, (비수도권) 41.4% → 28.4%
* 준-중환자실 병상가동률(4.3주 → 4.4주): (전국) 41.9% → 32.6%, (수도권) 38.6% → 28.6%, (비수도권) 49.9% → 42.2%
감염병전담병원 확보 병상 및 생활치료센터 운영정원도 지속 감축되는 가운데 주간 일평균 가동률은 작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인 상황이다.
*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 (전국) 26.6%→21.0%
*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전국) 16.2%→11.6%
※ 감염병 전담병원 확보 병상 수 : (4.23일) 16,148개 → (4.30일) 15,956개(-192개)
※ 생활치료센터 운영정원 : (4.23일) 13,293명 → (4.30일) 9,750명(-3,543명)
4월 4주 주간 위험도는 병상가동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 및 주간 신규, 위중증 및 사망 확진자의 완만한 감소세를 고려하여,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 단계로 평가하였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에서는 의료대응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진료체계 전환은 필요하나, 발생상황에 따라 신속한 의료자원 투입이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를 강조하였다.
또한,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확진자 발생 추이가 변화될 수 있는 점을 언급하며 확진자 발생 추이 변화를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정부는 고령층의 발생 비율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고위험군 위중증·사망 발생 최소화를 위한 감염취약시설 대응역량 강화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의사가 상주하고 있지 않은 요양시설에 직접 방문 후 진찰 및 처방‧처치, 병원 이송 등을 지원하는 ‘요양시설 의료 기동전담반’을 5월31일까지 연장하고,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확진자 발생 초기 전담반 방문진료를 통해 적시에 치료제를 처방하여 고위험군의 위중증‧사망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 집단발생 요양병원 대상 팍스로비드 치료제 효과분석 결과, 중증화율 51%, 사망 38% 감소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종사자의 PCR 선제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PCR 검사 주기 사이에 자가검사를 위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8주간(~7.3.) 추가 지원하기로 하였다.
위중증‧사망 발생 위험이 높은 요양병원‧시설 내 코로나19 현황 실태조사* 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환경개선 등 감염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조사내용) 시설, 인력, 환기, 감염관리, 예방, 발생, 대응, 치료제 사용 등 (4.18∼22.)
입원환자의 4차 접종률 제고를 위해 5월 3일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자체접종 대상기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등 방역수칙의 자율 실천이 강조됨에 따라, 국민 개개인이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 및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을 생활화할 것을 당부하였다.
▶ 마스크 착용 당부사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상황*이 아니더라도, 코로나19 유증상자와 고위험군, 다수가 모여 거리 유지 지속이 어려운 경우 등은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의 참석자와 50인 이상이 관람하는 공연·스포츠경기의 관람객은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
이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5.2)은 과태료가 부과되는 의무상황을 축소하면서 일상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을 자율 실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조치라고 설명하면서,
아래의 경우에는 의무상황이 아니더라도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안내하였다.
▷ 의무상황 외에도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는 경우
①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②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
* 고령층,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 미접종자 등
③ 실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50인 이상의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
* 스포츠 등 경기(관람)장(50인 미만), 유원시설(놀이공원·워터파크), 체육시설(겨울 스포츠시설 포함) 및 이에 준하는 실외 다중이용시설(50인 이상 좌석 보유 등)
④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
- 다른 일행과 최소 1m 거리를 지속적으로(15분 이상 등)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
아울러 지속적인 자연환기가 이루어지는 실외에 비해 실내의 감염 위험은 매우 큰 만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실내란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되어 외부와 분리되어 있는 모든 구조물을 의미(즉, 천장·지붕이 있고 사방이 막힌 곳은 실내이며, 천장·지붕 또는 2면 이상이 열려 있어 자연 환기가 되는 구조이면 실외로 간주)
특히 3밀시설(밀폐‧밀집‧밀접) 및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요양원 등) 방문 시에는 KF80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임·행사 시, 가급적 밀폐된 실내보다 실외 장소를 활용해 주실 것을 적극 당부하였다.
본 기사는 '감염병 보도준칙'에 의거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 웨딩21뉴스 http://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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