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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와일드 디아(Wild DeA) 대표 비키 정... 감동과 진심, 그녀가 완성하는 코드

by 웨딩21뉴스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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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연출, 플라워 디자인, 웨딩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언제나 빛나는 존재감을 떨치고 있는 와일드 디아.

이곳의 수장인 비키 정은, 예술가와 경영자의 마인드가 골고루 어우러진 독특한 사람이다. 그녀가 말하는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에 대하여.

행복의 순간을 더욱 아름답게

와일드 디아(Wild DeA) 대표 비키 정
와일드 디아(Wild DeA) 대표 비키 정
와일드 디아(Wild DeA) 대표 비키 정


사랑하는 두 사람의 결실, 결혼. 그 아름다운 시간을 더욱 찬란하고 로맨틱한 순간으로 빛나게 해주는 존재가 있다. 와일드 디아(Wild DeA)의 대표 비키 정이 그 주인공이다.

와일드 디아는 2013년 파티와 웨딩 등 미국 이벤트 업계를 선도하는 미국의 글로벌 이벤트 기업 ‘와일드플라워린넨’의 한국 지사로 론칭했다.

그해부터 부산국제영화제, SBS어워즈, 서울패션위크 등 굵직한 행사를 진행해왔고 중국의 10개 도시에서 진행된 모네의 미디어 전시 공간 연출을 맡았다.

또한 배용준, 한고은, 전진, 전혜빈, 다비치 이혜리 등 많은 셀럽의 웨딩을 진행했고 국내 5성급 호텔의 웨딩 쇼케이스도 연출했다. 

“저는 대표라기보다 공간 연출 디자이너로 불리길 원해요. 와일드 디아는 디자인과 아트 컬래버를 지향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입니다.”

사슴처럼 큰 눈망울에 모델 같은 큰 키의 늘씬한 체형과 외모는 웬만한 연예인은 울고 갈 정도다.

시원시원한 외모에서 나오는 나긋나긋한 말투로 조목조목 와일드 디아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가는 비키 정. 그녀와 대화를 나누고 있자니 상대까지 차분하게 만드는 묘한 마력마저 느껴졌다. 그러면서도 힘주어 말하는 어투에서는 그녀만이 가진 자신감과 전문가다운 근성까지 우러났다. 

결혼식에서 중요한 요소는 물론 신부와 신랑이지만, 그 둘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 배경도 그만큼 중요하다.

와일드 디아는 그동안 국내 웨딩 플라워 디자인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각종 럭셔리 브랜드 파티, 서울 패션 위크, 문화 예술 페스티벌, 미디어 전시 공간 연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왔다.

세계적으로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한때 웨딩 산업이 주춤했었지만, 최근 코로나 시국의 연착륙 시점을 맞아 웨딩 산업이 다시금 살아나는 추세다.

이 추세에 발맞춰 와일드 디아도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SBS에서 방영된 웨딩 예능 <오 마이 웨딩>에 출연했다.

다양한 이유로 결혼식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커플들에게 스타가 웨딩 플래너가 되어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결혼식을 선물하는 콘셉트의 웨딩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유진, 봉태규, 유병재, 유세윤 씨가 웨딩플래너가 되어 함께 결혼식을 준비하는 콘셉트였어요, 특히 유병재 씨가 꽃을 처음 꽂아본다면서 자신의 새로운 적성을 찾았다고 현장에서 굉장히 열정적으로 작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실제 커플을 위해 결혼식을 준비해주는 과정이라 생각지도 않게 전국 투어가 되어 버렸죠. 제주에서 시작해 부산, 전라도 광주, 연천까지 녹록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결혼식을 진행하면서 오히려 많이 감동했어요.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경험이었습니다.”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것 같은 비키 정의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 7월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2022 웨딩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와일드 디아는 현재까지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쇼케이스 이벤트를 10여 차례 진행했다.

모네의 정원에서 영감을 받기도 하고 베르사유 궁전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멋을 표현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해왔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신랑신부의 처음 사랑이 시작될 때의 설렘이라는 감정을 표현하는 테마였다.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이 결혼이라면 그 시작은 어디일지가 궁금했다. 그 궁금증이 이번 쇼케이스의 시작이었다.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정, 그 설렘을 늘 간직하면서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고 싶어 쇼케이스의 주제 ‘LOVE in Full Bloom’에서 감정에 집중하고 그 감정을 형상화하는 작업에 몰두했다. 

뜻밖의 아이디어, 그녀만의 창작 통로 “세렌디피티(serendipity)라고 하죠? 뜻밖의 발견이라는 뜻인데 개인적으로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곤 해요. 그럴 때마다 말할 수 없는 즐거움이 밀려와요.”

예술가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비키 정 대표 또한 거의 모든 감각이 언제나 예민한 상태이며 새로운 것들에 대한 경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녀는 자연과 예술 작품에서 많은 영감을 얻는 편인데 그 외에도 더 다양한 것을 쉴 새 없이 접하려고 한다.

최근에는 사람의 감정, 심리에 관한 책을 보면서 색다른 에너지와 창의적인 사고를 얻기도 한다. 이렇게 얻은 반짝반짝 빛나는 생각들을 이벤트에 쏟아붓는다. 

그녀가 웨딩 이벤트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공간’이 빠질 수 없다. 평소 공간은 에너지라고 생각하는 만큼 이벤트를 하려는 공간에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으려고 한다. 

좋은 에너지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그 사람이 전하는 감동은 공간을 완성한다. 따라서 디자인의 가장 중요한 점은 사람에게 전달하는 ‘감동’인 것이다. 

비키 정 대표는 경제학 전공 후 마케팅 공부와 공간 디자인을 공부하는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고 있다. 그녀 자신이 배우고 깨닫는 모든 지식을 공간을 연출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낀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주거 공간 디자인 회사의 브랜딩을 맡아 진행 중이다. 

“내년에 와일드 디아가 벌써 10주년을 맞이해요. 10주년을 기점으로 더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준비 중입니다. 공간을 채우는 향기 산업, 홈 스타일링, 플랜테리어 등 각 분야에서 와일드 디아만의 디자인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와일드 디아의 비키 정 대표는 감동과 축하가 넘치는 결혼식을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이라고 한다.

하객들이 식장에 도착해서 그 공간에서 먼저 감동받고 이 마음으로 신랑과 신부에게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그런 모든 과정이 살아 숨 쉬는 결혼식이 가장 아름답단다.

사람에게 관심을 두고 마음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비키 정. 그녀는 인상만큼이나 멋지고 완벽한, 그러면서도 따뜻한 공간 연출 디자이너이자 아름다운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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