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행사 이벤트

메타갤러리 라루나, 김건일 ‘Perfect Green: 마음이 그린 숲’展으로 신년 맞이

by 웨딩21뉴스 2023. 2. 15.
SMALL

2023년 메타갤러리 라루나 (이하 ‘라루나’)가 김건일 작가의 <Perfect Green: 마음이 그린 숲>展을 시작으로 2023년을 맞이한다.

사진제공 : 메타갤러리 라루나
사진 : 작가 김건일, 바람에 흩어진 날들 Oil on Canvas 90x145cm 80호 (사진제공 : 메타갤러리 라루나)
사진 : 작가 김건일, 바람이 지나는 길 Oil on Canvas 182x227cm 150호 (사진제공 : 메타갤러리 라루나)
사진 : 작가 김건일, Forest in Forest  Oil on Canvas 130x162cm 100호 (사진제공 : 메타갤러리 라루나)
사진 : 작가 김건일, Leaf & Grass2 Oil on Korean Paper 100x100cm (사진제공 : 메타갤러리 라루나)
사진 : 작가 김건일, Cabbage and Bamboo Oil on Canvas 73x61cm 20호 (사진제공 : 메타갤러리 라루나)


김건일 작가는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현대 미술 작가이다.

대학원 진학 후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2008년에 금호 창작 스튜디오에 입주하게 되고, 예술가로서 첫번째 변곡점을 맞이하게 된다.

작업에 온전히 몰두할 수 있는 환경에 놓여진 그는, 주체적 자아를 탐구하고 자신의 작품 세계의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대상의 객관적인 형태의 존재성’이란 의문을 던지는 작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는 2003년 공화랑 “間” 전시를 시작으로 20여회의 개인전과 10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으며, '2015 Chennai Chamber Biennale'를 포함하여 국내외 다수의 비엔날레와 아트페어에 참가하였다.

그 중 가장 주목할만한 작업은 독일 유명 의류회사 Merk와의 협업이다.

2014년, Merk사는 ‘달력으로 한국문화 알리기’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고, 이 캠페인을 통해 김건일은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는 화가’로 소개되며 동양화와 서양화가 공존하는 그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건일 작가는 실제의 숲이 아닌 ‘상상의 숲’을 그린다. 숲은 표면상 단일한 이미지와는 달리, 그 안으로 들어가 볼수록 복잡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요소들로 가득하다.

이러한 숲의 특성을 기억과 연관시켜 이야기 한다. 하나의 기억은 우리의 관점 혹은 욕망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불완전성을 가진다.

숲의 이미지를 매개로 하여 인간에 대한 이해와 마음 속 심연에 대한 고뇌를 캔버스에 풀어놓는다.

작가는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지지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개입하지 않는다. 작품을 본 관객들의 해석 또한 그들 각자의 것으로 남겨두는 것이 작가의 역할임을 알고있다. 

김건일 작가는 캔버스 가득 초록의 물감을 채우고 천을 이용하여 지우고, 그 위에 물감을 다시 바르고 또 지워내며 이미지를 중첩 시킨다.

​​​​​​​이러한 그의 회화 기법은 기억에 대한 관철, 망각, 왜곡과 오버랩 등 다양한 면모를 드러내기 위함이며 작품은 원근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인다. 

한편, 라루라는 이번 김건일 작가의 전시를 통해 ‘View in Room’와 ‘Mobile AR’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작가의 작품을 샘플 공간과 방문객의 개인 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한 것이다.

자동으로 작품의 스케일 조정이 가능하여, 조명, 가구 등 다양한 조건의 실내 환경과 작품의 어울림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의 취향에 따른 프레임 선택도 가능하여, 작품 선택에 있어 방문객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건일 작가는 이번 전시에 앞서 “<Perfect Green: 마음이 그린 숲>展은 제 화가 인생의 두번째 변곡점이다. 지난 30여년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특히, 스스로 자기복제를 반복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지에 대해 고민해 볼 계기가 되었다.

제가 고수해 온 작가로서의 가치관이 작품성으로 드러나고 상업성에서도 기울어지지 않는 전시를 만들 수 있길 희망한다. 더불어, 저 또한 이번 전시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그랬듯, 많은 관람객들이 그림 본연의 즐거움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메타갤러리 라루나  https://www.metagallerylaluna.com/

♥ 더 다양한 소식은 웨딩21뉴스 http://wedding21news.co.kr
♥ 보도자료 접수 메일 news@wedding21news.co.kr
Copyright ⓒ 웨딩21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