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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웨딩 문화 크리에이터 '크레스트72' 방미나 부대표

by 웨딩21뉴스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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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 남산자락에 둘러싸인 천혜의 환경, 그리고 그 배경을 100% 이상 활용한 그리너리한 글라스하우스 웨딩 콘셉트로 단숨에 예비 신랑신부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크레스트72의 방미나 부대표를 만났다.

크레스트72, 방미나 부대표


▶ CREST [ˈkrɛst] 명사 the highest part or point of something

영영사전의 뜻을 찾아보면 보다 더 확연하게 다가오는 ‘크레스트’라는 단어의 뜻이다. 서울 한복판 남산 산마루, 장충단로72 주소지에서 따온 숫자 72와 결합해 만든 새로운 웨딩홀 ‘크레스트72’의 브랜드 네이밍에 더할 나위 없이 딱 들어맞는 단어가 아닐 수 없다.

이 브랜드의 웨딩 핵심 콘텐츠를 맡고 있는 방미나 부대표는 “스몰웨딩이 전반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는 상황에 코로나19 시국까지 더해지면서 일반적인 예식 홀의 찍어낸 듯 정형화된 예식, 하객 몇 백 명을 보장해야 조건, 비슷비슷한 꽃장식의 예식으로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없다고 지적한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중책을 맡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자연과 밀접한 환경, 강남과 강북을 모두 아우르는 입지 조건 등 크레스트72의 가능성을 고려해서 흔쾌히 총괄직을 맡았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층고를 자랑하는 글래스홀의 웅장함이 돋보인다. 
자연과 함께 스페셜한 웨딩을 할 수 있는 크레스트 가든(Crest Garden)


▶ 콘텐츠가 있는 대안 웨딩 공간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방 부대표의 말대로 크레스트72에는 각기 다른 세 공간이 존재한다.

지난해 12월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에코 웨딩 콘셉트의 보타닉 글래스홀, 숲속 웨딩을 할 수 있는 크레스트 가든, 프라이빗한 마리에홀이다.

보타닉 글래스홀에서는 150명부터 가능한 호텔식 웨딩, 크레스트 가든에서는 50명부터 가능한 스몰웨딩, 마리에홀에서는 100명부터 가능한 하우스웨딩을 진행할 수 있다.

“크레스트72가 가진 남산의 경관, 자연 채광,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인공폭포가 보이는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콘셉트, 그리고 평소 영감을 얻곤 하는 동화나 애니메이션에 착안해 이번 보타닉 글래스홀 쇼케이스를 준비했습니다. 마치 숲속 한가운데 있는 듯한 그리너리한 공간을 연출하며 비밀의 숲속 웨딩을 연상했어요. 오미크론 여파 때문에 일반 고객을 초청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쇼케이스 영상이 SNS에서 퍼지면서 예약실 직원은 물론이고 전 직원이 식사할 시간이 없을 만큼 문의전화가 폭주했어요. 이미 가을 시즌 예약이 꽉 찰 정도여서 당황스럽긴 하지만 내심 기쁘네요.”

3 로맨틱함이 강조된 글래스홀 신부 대기실 4 요리의 맛과 향이 느껴지는 테이블 세팅 5 소규모 기업 행사나 소규모 파티를 할 수 있는 코너 방켓 6 신진작가들의 기획 전시 및 브랜드 행사를 할 수 있는 크레스트 갤러리
 7 하우스 웨딩을 할 수 있는 전용 베뉴, 마리에홀(Marier Hall)


▶ 탄탄한 맨파워 바탕으로 늘 새로운 콘셉트 제안

크레스트72가 이처럼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은 결코 우연은 아닐 터다. 패션매거진에서 시작해 우리나라에서 다소 낯선 웨딩디렉팅과 파티이벤트의 개념을 세우고 국내 특급 호텔과 굴지의 웨딩홀, 스튜디오의 공간 컨설팅을 책임졌던 노엘라이프앤컴퍼니,

마지아앤코 등의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20년 가까이 웨딩 업계를 이끌어온 방 부대표, 그녀와 함께 패션과 웨딩매거진에서 콘텐츠를 만들어냈던 김정은 기획팀장 등을 비롯한 이 회사의 맨파워는 단연 독보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그간 협력했던 웨딩 업계 전문가들과 좋은 파트너십을 이뤄 외부 네트워크 또한 탄탄하게 구축해냈다.

방 부대표는 “크레스트72는 내부적으로 웨딩디렉팅 팀을 갖추고 있는 셈이기 때문에 고객들의 변화하는 니즈와 트렌드에 섬세하게 반응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커스터마이징 웨딩을 시스템화할 수 있는 브랜드, 항상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할 수 있는 웨딩 문화 크리에이티브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덧붙인다.

다시 말해 크레스트72에서는 장소를 대관하고 웨딩디렉팅 팀을 섭외해 스몰웨딩을 진행하는 것보다 가성비와 가심비가 만족스러운 특별한 웨딩이 가능할 것이라는 뜻이다.

이번 보타닉 글래스홀의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올봄 새로운 하우스웨딩 콘셉트를 보여줄 마리에홀과 크레스트 가든의 쇼케이스도 준비 중이다.

‘도심 속 에코 웨딩 복합문화공간’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크레스트 갤러리의 전시와 소규모 파티나 기업 행사가 가능한 코너 방켓 등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월드케이팝과 더불어 웨딩 콘텐츠 프로바이더 역할을 할 크레스트72 스튜디오는 K스타 캠페인 플랫폼 트리뷰트와 기부 매거진 <thanks giving>을 공동 발행하면서 국내에서 활동하는 실력 좋은 커머셜 포토그래퍼들과 감각적인 스타 화보 작업을 통해 커머셜 작가들의 영역을 웨딩까지 넓히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로써 일찍부터 케이팝 콘텐츠로 해외와 다방면의 교류를 해오던 월드케이팝의 남산힐스퀘어는 이번 크레스트72의 오픈에 발맞춰 K웨딩 문화를 포함하는 K컬처를 세계에 알리게 된 셈이다.

​​​​​​​산이나 파도의 정상을 뜻할 뿐 아니라 ‘어떤 것의 절정’을 뜻하기도 하는 네이밍처럼 새로운 웨딩 문화를 선도하며 그 정점에 서는 브랜드가 되기에 손색없어 보인다.

크레스트72는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72에 위치해 있다.

출처 : 웨딩21뉴스 http://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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